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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질병이야기

봉와직염 초기 증상, 원인, 치료

by 웰니스멘토 2024. 8.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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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와직염은 미세한 상처가 생긴 피부의 진피와 피하 조직에 세균이 침범하여 생기는 염증 반응을 의미합니다. 무좀이 있거나 발가락 사이가 짓물러졌을 때 세균이 침입하기 쉬워지기 때문에 샌들을 많이 신는 여름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초기에는 감기와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며 사람에 따라 근육에 통증이 느껴지거나 식욕이 저하되기도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봉와직염의 초기증상과 원인,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초기 증상

봉와직염에 걸리게 되면 초기에는 감기와 비슷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발열이 나기 시작하고 사람에 따라 근육에 통증이 느껴지거나 식욕이 저하되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 후 치료가 되지 않았을 경우 염증이 생긴 부위가 점점 퍼져나가며 붉게 변하며 붓는 경우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일반 피부질환과는 다르게 피부층 아래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범위가 넓고 깊은 것이 특징입니다. 

 

상태가 더 심해지게 되면 해당 부위가 화끈거리는 등 열감이 느껴지게 되고 손가락으로 봉와직염에 걸린 부위를 눌렀을 때 통증을 느끼며 이외에도 물집이 생기거나 고름이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물집은 고령, 당뇨병 환자에게서 많이 발생하고 치료기간이 더 길며, 자주색 반이 나타나는 경우 피부가 괴사 하기도 합니다. 보통 다리나 정강이 부분을 비롯한 팔꿈치에도 많이 발생을 하며 진행 정도에 따라 합병증으로 인해 피부괴사, 패혈증, 관절염, 골수염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원인

대부분 A 군 용혈성 사슬알균이나 황색포도알균에 의해 발생하며 아래와 같은 상황에서 감염이 이루어집니다.

  • 무좀이나 발가락 사이 짓무름 : 피부 장벽을 파괴하여 세균의 침입경로를 제공합니다.
  • 선행 피부감염(궤양, 모낭염, 종기, 감염 상처 등)이 있을 때
  • 외상(찰과상, 찢긴 상처 등)이 생겼을 때
  • 곤충에 물렸을 때
  • 소독되지 않은 기구로 페디큐어를 받을 때 상처가 생기는 경우

 

 

 

치료

봉와직염에 걸리게 되면 항생제 치료를 하게 됩니다. 원인균을 없애는 데에는 주사제가 가장 효과적이며 투여하게 되면 일반적으로 5~10일 정도 기간으로 사용하게 됩니다. 

만약 정도가 심하거나 당뇨와 림프부종이 동반되게 되면 장기간 치료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그 외 열이나 통증이 있으면 진통소염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냉찜질 또한 낫는데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고름이 많이 나오거나 피부가 뜨거운 느낌이 나고 출혈이 이어진다면 냉찜질보다는 온찜질을 하셔야 합니다.

 

만약 다리에 병변이 있을 경우 다리를 올리는 것이 좋으며 무좀이 있다면 항진균제를 이용하여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당뇨병 환자의 경우 발가락 사이에 짓무르는 상처나 무좀, 습진 등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게다가 심부의 감염이 동반되고 압력에 의한 외상이나 만성 궤양이 나타나는 등 점점 악화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들은 항생제 치료만으로 쉽게 낫지 않기 때문에 수술이나 감염 부위를 제거하는 처치를 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여러 합병증이 동반되는 당뇨병이기에 봉와직염 같은 염증을 잘 느끼지 못할 수 있으므로 스스로 세심하게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방법

  • 상처와 찢어진 피부 관리 : 피부상처나 찢어진 부위가 봉와직염의 감염원이 될 수 있으므로 상처가 생기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방적으로 손 씻기, 보호장갑 착용, 날카로운 물건에 대한 주의 등으로 상처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 피부를 깨끗하게 유지 : 매일 목욕을 하고 깨끗하게 청결을 유지하며 피부 건강을 유지해야 합니다. 
  • 면역력 강화 : 면역력이 약해지면 감염에 노출되기 쉬우므로 면역력을 강화하는 것이 봉와직염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하고 충분한 수면을 취하며 스트레스 관리,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면역력을 향상할 수 있습니다.

여름철에는 벌레물림에 주의하고, 겨울철에는 피부건조를 막기 위해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주는 것도 좋은 예방 방법입니다.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고 작은 상처라도 소홀히 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한 예방책이랍니다. 

봉와직염은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지만 올바른 예방 방법과 관리로 충분히 막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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