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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질병이야기

당뇨병 증상, 진단 기준, 치료 방법

by 웰니스멘토 2024. 8.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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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은 전 세계 수백만 명의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만성 질환으로 신체가 인슐린을 충분히 생산하지 못하거나 인슐린에 정상적으로 반응하지 못하여 혈당수치가 비정상적으로 높아지는 질환입니다. 이는 신체가 혈당 수치를 조절할 수 없다는 것이 특징이며, 이를 관리하지 않으면 심각한 건강상의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당뇨병 발생률이 증가함에 따라 당뇨병의 증상, 진단기준 및 치료방법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증상

가장 흔한 증상으로는 잦은 배뇨, 과도한 갈증과 다식, 이유 없는 체중 감소 등이 있습니다.

혈당이 높아지면 소변으로 당이 빠져나가는데 이때 포도당이 신장을 통해 다량의 물을 끌고 나가기 때문에 소변을 많이 보게 됩니다. 몸 안에서는 수분이 모자라 갈증이 심해져 물을 많이 마시게 됩니다. 섭취한 음식물이 에너지로 이용되지 못하므로 공복감이 심해지고 점점 더 먹으려 합니다. 체중감소를 호소하는 환자도 많은데 이는 섭취한 에너지가 인슐린 부족으로 충분히 이용되지 못하고 소변으로 배출되기 때문입니다. 이를 보충하기 위해 체내에 저장된 지방과 단백질에서 포도당이 만들어지지만, 이 또한 인슐린 부족으로 충분히 이용되지 못합니다. 저장되어 있던 지방과 단백질이 소모되기 때문에 당뇨병이 악화되면 식사량이 줄지 않아도 체중이 많이 감소할 수 있습니다.

또한 체력저하, 피로, 무기력, 졸음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여성은 비뇨생식 계통 감염이 흔해져 질염이나 방광염, 전신 가려움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진단기준

당뇨병은 혈당을 측정하여 진단합니다. 이때 혈당검사란 손가락 끝에서 채혈을 하느 전혈 포도당 검사가 아니라, 정맥혈을 채취하여 상층의 맑은 혈장 성분만을 분리하여 포도당 농도를 측정하는 검사입니다. 과거에 많이 시행하던 요당 검사는 당뇨병이 있어도 음성으로 나올 수 있고, 당뇨병이 아니더라도 양성으로 나올 수 있어 진단검사로는 부적합합니다.

진단 공복혈당 경구당부하 검사 2시간후 당화혈색소(%)
정상 100mg/dL미만 140 mg/dL 미만 5.7%미만
당뇨병전단계 100~125 mg/dL 140~199 mg/dL 5.7%~6.4%
당뇨병 126 mg/dL이상 200 mg/dL이상 6.5%이상

 

다음 기준 중 1개 이상에 해당하면 당뇨병으로 진단합니다. 그러나 명백한 고혈당 증상이나 급성 대사이상이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다른날에 반복 검사를 시행하여 두 번 이상 진단기준을 만족할 때 진단합니다. 

 - 당화혈 색소 6.5%이상

 - 8시간 이상 공복 후 혈장 포도당 126 mg/dL이상

 - 75g 경구포도당 부하검사 2시간 후 혈장 포도당 200 mg/dL이상

 - 당뇨병의 전형적인 증상(다뇨, 다음, 이유 없는 체중감소)을 동반한 무작위 혈장 포도당 200 mg/dL이상

 

 

 

 

 

치료방법

당뇨병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려면 생활방식 변화, 약물요법, 운동요법,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포함하는 다각적인 접근방식이 필요합니다. 당뇨병 치료의 주요 목표는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 혈당 수치를 목표 범위 내로 유지하는 것입니다. 가벼운 당뇨병은 식사요법과 운동요법만으로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이 두 가지 요법으로 혈당 조절이 이루어지지 않을 때 약물 요법을 추가합니다. 하지만 약물 요법을 받는 중에도 반드시 식사요법과 운동요법을 병행해야 합니다. 약물 요법에는 경구 혈당강하제와 인슐린 주사가 있는데, 당뇨병의 종류와 환자의 상태, 합병증의 유무에 따라 치료 약물을 선택합니다. 

제1형 당뇨병 환자의 경우 신체에서 인슐린을 생성하지 않기 때문에 인슐린 주사 치료가 필수적입니다. 반면 제2형 당뇨병 환자의 경우 초기에는 약으로 조절 가능하다. 인슐린에 대한 신체반응을 향상하는 메트포르민이나 인슐린 생산을 증가시키거나 간에서 포도당 생산을 감소시키는데 도움이 되는 기타 약물로 상태를 관리할 수 있습니다.

모든 당뇨병 환자에게는 약물 치료 외에도 생활 습관 조절이 중요합니다. 과일, 야채, 통곡물, 저지방 단백질이 풍부한 식단과 규칙적인 운동을 병행하면 혈당 조절과 전반적인 건강을 크게 향상할 수 있습니다. 혈당수치를 모니터링하는 것도 당뇨병 관리의 필수적인 부분이므로 개인이 필요에 따라 치료계획을 조정하고 잠재적인 합병증을 피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연속 혈당 모니터, 인슐린 펌프 등 기술의 발전으로 당뇨병 환자가 자신의 상태를 더욱 효과적이고 편리하게 관리하는 것이 더욱 쉬워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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