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다골증 원인, 치료 방법, 예방 방법

 

골다공증은 뼈의 조직이 약해지고 밀도가 감소하여 뼈의 강도를 잃게 되는 질환입니다. 이러한 상태는 주로 여성에게서 나타나며, 고령자나 각종 항암 치료 등으로 인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골다공증은 뼈의 구조적 변화와 함께 뼈의 파괴와 재생 과정이 균형을 잃어 뼈 손실이 증가하는 질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뼈의 약해짐으로 인해 일상생활에서 조차도 발생할 수 있는 골절의 위험이 크게 증가하게 됩니다. 

이 글에서는 골다공증의 원인, 치료방법과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방법은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원인

골다공증의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 칼슘부족: 위를 잘라내는 수술, 장에 발생한 만성적인 염증성 질환, 신경성 식욕 저하증 등으로 칼슘을 적게 먹거나 먹더라도 흡수가 제대로 안되면 골다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 비타민D 결핍: 비타민D는 장에서 칼슘의 섭취를 증가시키고 신장에서 칼슘의 배출을 감소시켜 체내 칼슘을 보존하는 작용을 합니다. 또한 뼈 분해를 막아서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나이가 들면 피부, 간, 신장에서 만들어지는 활성 비타민 D가 감소합니다. 
• 여성호르몬 감소: 에스트로겐은 골밀도를 유지해 주므로 폐경 후에는 에스트로겐이 감소로 인해 골다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 약물: 항응고제, 항경련제, 갑상선호르몬, 부신피질호르몬, 이뇨제 등의 치료제는 골다공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 가족력: 어머니나 자매가 골다공증의 경우 발병확률이 높습니다. 
• 운동부족
• 과음과 흡연

 

 

 

 

 

치료방법

골절이 있는 경우 골절이 발생한 각 부위에 적절한 치료를 받습니다. 골절이 없이 골다공증만 있는 경우 생활 습관 개선과 더불어 약물 치료를 하며, 골절의 위험요소를 없애는 것이 중요합니다. 운동은 뼈를 튼튼하게 할 뿐만 아니라 평형감각 유지 등에 좋은 영향을 주고, 넘어질 가능성이 줄어들게 되어 골절의 예방에 도움이 되므로 1주일에 세 번은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모든 약물치료에는 칼슘과 비타민 D를 함께 투여해야 하는데, 칼슘은 하루 800~1000mg, 비타민 D는 하루 800 단위 이상을 권장합니다. 주로 사용되는 약물은 아래 두 가지입니다.

• 비스포스포네이트: 1차적인 선택약물로 사용되며, 뼈의 파괴를 억제하여 뼈 손실을 예방
• 칼세트로 산: 비스포스포네이트가 효과가 없는 경우 대안적으로 사용

폐경기 여성의 경우 에스트로겐 호르몬 감소가 골다공증의 주요한 원인입니다. 따라서 경구 약물 및 피부에 붙이는 패치 등으로 호르몬을 보충해 주어 골다공증의 진행을 막을 수 있습니다. 또한 체내에서 에스트로겐 유사 작용을 일으키는 약물은 폐경기 골다공증 환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예방방법

강한 뼈를 만들고 유지하는 것은 평생에 걸쳐 진행되는 과정이므로 골다공증 예방은 어릴 때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적절한 칼슘과 비타민 D 섭취는 뼈 건강의 필수 요소입니다. 어린이, 청소년, 젊은 성인은 유제품, 잎채소를 통해 충분한 칼슘을 섭취해야 하며, 비타민 D는 햇빛 노출, 지방이 많은 생선, 필요한 경우 보충제를 통해 얻을 수 있습니다. 1주에 2회씩은 약 15분 정도 햇볕을 쬐어 뼈에 필요한 비타민 D를 충분히 합성시켜야 합니다.

 

규칙적인 신체 활동은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또 다른 방법입니다. 적절한 유산소운동, 스트레칭, 제자리에서 뛰기 등의 운동을 하면서 골량을 유지해야 합니다. 골밀도를 향상하는데 가장 효율적인 운동은 스쿼트와 같이 신체에 무게부하가 큰 운동입니다. 걷기는 효과가 미미하여 많이 권장하지 않지만 근육이 너무 약한 경우 걷기로도 충분한 부하가 가능한 경우에는 추천됩니다. 

 

흡연을 피하고 음주를 제한하는 등의 생활 방식 선택도 골다공증 예방에 중요합니다. 흡연은 골밀도를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과도한 알코올 섭취는 신체의 칼슘 흡수 능력을 방해하여 뼈를 약화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갑상선 기능 항진증과 같이 뼈 손실에 기여하는 기본 건강 상태를 관리하고 가능하면 뼈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약물을 피하면 골다공증 발병 위험을 더욱 줄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