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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질병이야기

추석 전 벌초, 벌쏘임 사고 급증, 대처 방법, 예방 방법

by 웰니스멘토 2024. 8.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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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기록적인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벌 개체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보통 벌에 쏘이는 사고는 벌의 활동이 가장 왕성한 시기인 8, 9월에 많이 발생합니다. 벌쏘임으로 인한 사망사고의 약 30%가 추석전 벌초하다 발생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기간에 특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벌에 쏘였을 때 증상과 치료와 경과, 예방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려 합니다.

 

 

증상

벌에게 쏘이면 벌독에 의해 가렵고 부풀어 오르는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벌쏘임 후 반응은 개인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는데 대개 가려움, 부풀어오름, 통증 정도의 증상이 나타나며, 시간이 지나면 사라집니다. 통증이 계속되거나, 증상이 완화되지 않으면 전문의의 진료를 받는 게 좋습니다.

말벌에 쏘인 경우에는 병원에서 진료를 받는 것이 좋으며 벌의 종류와 관계없이 어지러움, 현기증, 두드러기, 호흡곤란이 있는 경우 바로 병원에서 응급조치를 받아야 합니다. 

 

 

 

대처방법

 

벌에 쏘여서 독침이 박히면 신용카드 등을 사용하여 물린 부위를 밀면서 상처에서 독침을 뽑아냅니다. 핀셋이나 손가락은 독침을 피부 속으로 더 주입시킬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합니다.

그 후에는 쏘인 부위를 흐르는 물에 헹구고 비누로 가볍게 씻습니다. 붓기를 최소화하고 독성물질 흡수 지연을 위해 벌에 쏘인 자리에 얼음 찜질을 합니다. 

통증이 있을 시 소염진통제를 복용할 수 있으며 그 외의 간지러움 등 국소 불편감은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할 수 있습니다.

벌에 쏘인 사람이 쇼크에 빠졌을 때, 벌에 여러번 쏘였을때, 입안을 쏘였을 때는 즉시 119를 부르거나 가까운 병원의 응급식을 방문합니다. 

 

벌에 쏘이면 아나필락시스 쇼크, 즉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이는 혈액순환계에 이상이 생겨 정신적 흥분 상태에 빠지고, 숨쉬기가 힘들어져 쌕쌕거리며, 심장 박동이 빨라지고, 동시에 두드러기, 복부 경련, 어지러움, 메스꺼움, 구토, 허탈, 경련이 나타납니다. 

이런 증상이 나타난다면 심한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으므로 곧바로 병원에서 빠른 처치를 받아야 합니다. 

 

 

 

 

예방 방법

  • 어두운 색상의 옷을 피해 흰색 등의 밝은 계통의 옷을 입습니다. 
  • 피부노출을 최소화하는 긴 옷차림을 합니다.
  • 향수나 향이 진한 화장품을 피합니다.
  • 탄산, 달콤한 음료를 휴대하지 않습니다.
  • 벌집에 접촉했다면 머리를 감싸고 빠르게 20m 이상 이탈해야 합니다.

 

응급 상황에서는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이 중요하며, 미리 예방 조치를 숙지하여 벌 쏘임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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